캠프의 즐거움 속에 기량‘쑥’
2011-09-06 (화) 12:00:00
자라나는 세대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해주고 연주를 통한 기독문화 창달을 목표로 조직된 CBS 청소년 오케스트라(CBSYO)가 3일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에서 일일 연주 캠프를 열었다.
지난 6월 창단 연주회를 가진 후 매주 일요일 센터빌 소재 거광교회에서 연습을 갖고 있는 CBSYO는 이날 모차르트, 비제, 앤더슨, 스트라우스 등 여러 곡들을 집중 훈련했으며 체육관에서 게임을 즐기며 화합도 다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니 콘서트를 열어 바이올린 솔로, 앙상블, 타악기 합주 등으로 연마한 연주 실력을 과시했다.
권오경 뮤직 디렉터는 “신입 단원들이 계속 보강되면서 부진했던 부분들을 보충하는 좋은 연습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크게 향상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YO 올 연말 CBS-워싱턴이 주최하는 ‘메시야’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미 동부나 멕시코 등 선교지 찬양 투어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메시야 콘서트는 CBSYO, 메릴랜드남성합창단, CBS 합창단 등과 지역 성악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관객들도 즉석에서 합창에 참여하는 열린 형식으로 진행된다. 권 디렉터는 “60세 이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CBS 합창단이 꾸준히 늘어 20명 가까이 단원을 확보했다”며“계속 오디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습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센터빌 소재 거광교회.
문의 (410)660-5019 권오경 디렉터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