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인천 노선 A380 차세대 항공기 뜬다

2011-08-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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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2층 프레스티지 전용층

▶ 셀레스티얼바, 기내면세품 전시공간 등 갖춰

“최고의 편안함과 안락함으로 고객들을 모시겠습니다.”

‘하늘 위의 특급 호텔’로 불리는 꿈의 항공기 대한항공 A380 차세대 항공기가 본격적인 미주노선 취항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최근 A380 차세대 항공기 2호기 도입에 따라 기존 도쿄, 홍콩 노선에 이어 오는 이달 9일부터 뉴욕~인천 노선에 A380 항공기를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뉴욕~인천 노선에 A380 항공기를 이달 31일까지는 주3회, 오는 9월부터는 주 7회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A380의 좌석수는 407석으로 현재 운항되고 있는 A380 중에서 최소 규모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 2층 전체가 비즈니스석인 프레스티지석(94석)으로 꾸며져 있다. 또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A380 가운데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석은 301석이다.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Celestial Bar), 세계 최초 기내 면세품 전시 공간도 설치돼 호텔 수준의 안락함과 특별한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연내 3대의 A380 차세대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 오는 10월11일부터 L.A~인천 노선에도 A380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10월11일부터 주3회, 오는 10월30일부터는 매일 운항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도입되는 총5대를 포함, A380 차세대 항공기 총10대를 도입해 항공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A380 기내면세품 전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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