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혜 씨 7일 열린문장로교회서 공연

2011-08-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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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혜 씨가 7일(일) 오후 1시45분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케네디센터에서 6일(토) 열리는 수지김 추모음악회, 뉴욕 카네기홀 독주회 등 현재 미국에서 순회 연주를 하고 있는 박 씨는 독일 총연방 청소년 콩쿠르에서 두 차례 1등을 하며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후 많은 국제대회를 석권했다.
독일 정부로부터 유학을 위한 생활비를 지원받고 미국생활을 시작한 그는 인디애나 주립대학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며 기량을 닦았다. 17세이던 2003년부터 독일의 국보급 바이올린 ‘페트루스 과르네리’(venedig 1730년 산)를 무상으로 대여 받아 연주하고 있는 박 씨는 얼마 전 한국 TV 쇼 ‘스타 킹’에 출연, 뜨거운 호응 받기도 했다.
한 때 음악을 계속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우울증도 겪었던 그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연주하며 치유를 얻었고 지금은 희망을 주는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문의 (469)826-442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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