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창작복음성가제’ 제1회 미주대회
2011-08-06 (토) 12:00:00
한국 CCM 가수 등용문 ‘제22회 창작복음성가제’ 미주대회에서 LA에서 참가한 최윤영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CBS 미주 지사 설립을 기념해 올해 처음 시카고 본부(대표 김왕기 장로)에서 지난 달 30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워싱턴 지역을 포함 전국에서 참가한 40여팀 가운데 선발된 12팀이 출연했으며 최 씨는 이기현 작사·작곡한 ‘사랑이’를 불러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최 씨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CBS 창작복음성가제에 참여하는 자격도 얻어냈다.
금상은 ‘그사랑’을 부른 조윤형(하와이) 씨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세라핌(강여진/강지원-뉴욕)이, 동상은 허은총(시카고), 김솔(뉴옥) 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인기상 허가람(애틀랜타), 작곡상 백주희(댈러스), 작사상 이경용(시카고), 장려상 방주원(휴스턴)·Sanctuary(방창혁/이인희·샌프란시스코)·이태민/고지윤(시카고)·장재욱(시애틀) 등 나머지 입상자도 결정됐다.
‘위드’의 오택근 씨와 ‘B2E’ 멤버였던 윤정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창작복음성가제는 한국 CBS 기독교방송이 주최하고 미주동부본부(MC-TV)가 주관했으며 이은수 목사, 이성균 목사, 최명자 사모, MC-TV 대표인 김왕기 장로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대회 관계자는 “새로 발굴된 찬양 사역자들이 미주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영혼에 생수를 채워주는 사역자들이 되도록 탄탄한 지원과 훈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온 CBS 창작복음성가제는 지난 20년 간 소리엘, 위드, 에이맨, 조수아, 마르지 않는 샘, 강찬 등 많은 역량 있는 CCM 가수를 배출해왔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