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숙진 컬러화보집 출간

2011-08-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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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2011년 작품 수록

뉴욕의 중견작가 조숙진씨가 최근 작품집(마로니에북스 출판)을 펴냈다.

1985년부터 2011년까지의 조숙진 작품들을 생생한 컬러화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작품집은 조각, 드로잉,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 조숙진의 작품 세계를 담았다.

나무를 사용하는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는 작가는 낡고 오래되고 버려진 나무 조각들, 부서진 건물 등에서 나온 낡은 문짝과 창틀, 그리고 합판 조각 등을 사용해서 고독하지만 평온함이 가득한 구조물들을 조립해낸다. 이 나뭇조각들은 커다란 감정적 효과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992년부터 헌팅턴 미술관이 추진해온 ‘월터 그로피우스 마스터 아티스트 웍샵 시리즈’ 일환으로 방문 아티스트들의 전시회를 개최해오는데 작가는 가장 최근 ‘월터 그로피우스 마스터 아티스트 웍샵 시리즈’에 초대된 작가이다.

버려진 물질에 생명을 불어넣는 감성적 나무작업으로 미 화단에서 호평받는 작가는 “죽어있는 사물에도 아직 미적 생명력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그녀는 해체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해체가 예기치 않았던 새로운 통합으로 유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홍익대학교와 뉴욕 프렛 대학원을 졸업, 1990년 O.K. 해리스 화랑 개인전을 시작으로 폴란드, 로즈 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워싱턴 스미소니언박물관 한국작가전, 소크라테스 조각공원 설치
전 등 여러 곳에서 주요 전시를 가졌고 수 많은 미술잡지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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