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의 인권운동 배운다
2011-07-09 (토) 12:00:00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와 `GCS 인터내셔널’, CTS 기독교 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대학생 리더십 캠프가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2011 넬슨 만델라 세계의 날’을 기념해 16일(토)과 17일(일) 이틀간 열리는 캠프는 만델라의 리더십 연구 및 사례 발표, 인종화합, 빈민구제, 환경 운동 프로젝트, 스미소니언 아프리카 박물관 견학, 아프리카 문화 및 종교 이해, 만델라 캠프 영문 뉴스레터 제작, 유투브 동영상 만들기, 오바마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에 편지 보내기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20시간의 봉사 크레딧이 수여된다.
참가 대상은 5학년 이상, 비용은 숙식을 포함해 일인당 200달러. 간략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appachoi@gmail.com)로 보내거나 전화(571-259-4937)로 연락하면 프로그램과 준비물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엔 만델라 세계의 날’은 2009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결의되었으며 그의 인종차별 폐지운동과 세계평화운동의 공로를 기려 매년 7월18일을 만델라의 날로 선포했다. 아시아의 마하트마 간디,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과 더불어 인종화합과 인권운동의 세계 3대 지도자로 통하는 만델라는 45년간 남아공의 인권과 인종화합, 빈민구제에 삶을 바쳤다.
한편 8월6일과 7일에는 유엔 세계원주민보호의 날 캠프가, 13-14일에는 유엔 세계청소년의 날 캠프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