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권욱순*몬트레이 문순찬 한인 회장,
▶ 세계한인회장들과 교류 및 정보 공유키로
지난달 14일부터 나흘간 서울과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된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권욱순 SF한인회장과 문순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회장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왔다"면서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을 탈출해 더 큰 세상을 본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권 회장은 “전세계 각지에 있는 한인회들이 지역 사정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 데 놀랐다”면서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SF한인회에 접목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장 대회 참석 겸 8월27일 열리는 ‘SF한국의 날’ 축제 지원요청을 위해 한국을 찾은 권 회장은 서울을 비롯해 여수, 광명, 진천, 무주, 고성 등을 돌며 후원 가능한 지자체와 단체 물색에 발품을 팔았다. 그 결과 내년 고성에서 열리는 공룡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유치하고 광복회 및 몇 개의 회사로부터 후원금 약정을 받아오는 소정의 성과를 냈다. SF한인회는 다음주부터 북가주 최대 한인축제인 한국의 날 후원을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인회장대회와 관련 문 회장은 "몬트레이보다도 한인수가 적은 3000명에 불과한 오스트리아 빈 한인회가 대규모의 한인회관을 오는 10월에 완공키로 한 것에 감명 받았다"면서 "그들의 노하우를 몬트레이에도 적용 이 지역 한인들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5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한국식당에서 한인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세계한인회장대회 경과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80개국 284개 도시에서 382명의 한인회장이 참석, 2000년 첫 대회 이후 가장 많은 참가국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전체회의에서 내년 재외선거를 앞두고 엄정중립으로 공명선거로 이끌겠다는 내용과 우편투표, 순회투표소 설치 등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광희, 김판겸 기자>
권욱순 회장(왼쪽)과 문순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