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 가는 골프] 피터 김 ㅣ 스윙의 교정이 두렵다?
2011-06-28 (화) 12:00:00
많은 골퍼들이 골프 실력의 진전이 없이 실력이 멈춘 상태로 골프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은 변화를 두려워 한다는 것이고 변화의 시간을 견디는 기본적인 인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스윙을 교정하기 위해선 수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 한데 일주일도 못 되어 포기하고 필드에서 몇 번만 실수하면 바로 과거의 스윙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고수가 되는 길을 차단 한 채 골프를 하는 것입니다. 타이거 우즈는 투어에 등장한 이래 수없이 많은 우승을 거두면서도 여러차례 걸쳐 스윙을 교정했습니다.
언제나 최고인 상태에서도 변화를 원하고 변화를 받아들여 왔습니다. 이것이 그가 강한 이유입니다. 변화에 대한 욕구는 욕심의 또 다른형태일 수도 있고 또한 자기애(愛)가 강하기 때문 일 수도 있는데 이런 아집과 집착은 골프를 더 매력적인 스포츠로 만듭니다.
보통 인간의 뇌와 근육은 과거에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실행합니다. 어려서 한 손으로 탄 자전거는 어른이 되어서도 한 손으로 탈 수 있지만 골프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나 이틀, 일주일만 연습을 게을리해도 수렁에 빠지게 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많은 골퍼들은 잘못된 스윙을 가졌지만 반복되는 라운드와 감각의 의존으로 80대를 치고 그런 반복에 의한 스코어를 자신의 실력이라 굳게 믿기도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100개를 넘기고 좌절하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골프에서 가장 슬픈 일은 기초 부족에서 오는 변화무쌍한 스코어 입니다. 몇 년에 한 번 70대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어느 순간 절망을 느낍니다.
골프는 평생을 하는 운동이라 가능한 빨리 변화하고 교정해야 합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라는 망상과 교정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다면 발전의 기회가 없습니다. 변화를 도전으로 생각하는 골퍼는 빠른 시간에 실력이 진보할 수 있고 좋은 스윙을 가진 싱글 골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결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골퍼는 오래지 않아 언더파를 칠 것이고 클럽 챔피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