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주회장 찬양의 감동‘가득’

2011-05-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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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음악영재 발굴의 요람 ‘인패스’가 29일 케네디센터에서 전세계 지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소년들을 모아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인패스 페스티벌’의 특징은 연주자들의 기량이 뛰어났던 것은 물론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플롯, 3개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연주 형태도 다양했던 점. 미주 10개 도시와 중국 등을 대표한 15개 연주 그룹은 수준 높은 연주와 열정으로 시종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에서 영예의‘2011 베스트 퍼포머’상은 제니퍼 전(6학년·뉴욕 줄리어드 프렙)과 유하선(9학년·LA)이 차지, 각각 1,000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들은 2012년 인패스 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인패스 축제를 위해 수고한 공을 인정받은 레베카 윤(샌디에고) 씨는 공로상을 받았다.
2시간에 걸쳐 펼쳐진 연주회에서는 WMYO의 특별 연주, 지난 해 최고 연주자로 선정된 케더린 우(6학년·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협연도 있었다.
청소년들의 찬양 생활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찬양교육 선교단체인 인패스는 미주 10개 도시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4월 각 지역별 대회를 열어 입상자를 선발한 뒤 대상자들을 모아‘인패스 페스티벌’을 연다.
홈페이지 www.inpass.me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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