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유스 심포니 봄 학기 정기연주회 펼쳐
한인 청소년들의 깨끗하고 맑은 심성이 음악에 실려 실리콘밸리의 늦은 봄 밤하늘에 가득 퍼졌다.
지난 22일 베이지역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실리콘밸리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가 이날 저녁 산호세 새소망교회(담임 윤각춘 목사)에서 펼쳐졌다.
200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펼쳐진 정기연주회는 웅장한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서곡을 시작으로 모짜르트 ‘하프너’ 교향곡,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호프마이스터 비올라 협주곡 등 바로크 고전시대의 유명한 클래식 명곡들이 차례로 연주됐다.
또한 자매 연주단체인 트라이밸리 유스 심포니와 조이 챔벌 오케스트라가 이날 연주회에서 함께 합동연주를 펼쳐 연주회를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어린 학생들의 연주곡이 끝날 때마다 함성과 박수로 환호했으며 단원들 또한 연주를 무사히 마친 것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 현 지휘자는 "베이지역 한인청소년들에게 도전이 될만한 클래식 음악을 가르치고 같이 연주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밝힌 뒤 "단원들이 연주회가 거듭될수록 실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며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휘자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과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베이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청소년 연주단체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바람을 표시했다.
한편 실리콘밸리 유스 심포니는 샌프란시스코 한인 심포니의 산하단체로 지난 2008년 창단되어 음악 감독인 김 현 지휘자의 지도로 매 학기 정기연습을 통해 오케스트라 합주 및 연주활동을 지도받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와 특별초청연주회, 양로병원 위문연주회 등 연주활동과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한인청소년 연주단체이다.
SV유스 심포니와 트라이밸리 유스 심포니에 관한 문의는 전화 408-890-0355, 이메일 sfconductor@gmail.com으로 하거나 웹사이트 SFKoreanSymphony.org 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베이지역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실리콘밸리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가 지난 22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