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가 일제히 열렸다. 관음사 봉축법회 모습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8일 원각사, 화엄사, 관음사 등 필라 지역 사찰들은 일제히 봉축 법회를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온 누리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기를 서원했다.
관음사에서 열린 봉축법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우창명씨가 대독한 봉축사에서 “순간이 바로 영원이니 유아독존 큰소리에 모두가 참 생명을 얻는 부처님 오신 날 이며 부처님께서는 온 누리가 빛이요 뭇 생명이 삶의 주인임을 밝혀주셨다”며 “수행, 문화, 생명, 나눔, 평화 등 5대 결사의 실천을 통해 한국불교가 새롭게 태어나고 국민들과 함께 더욱 밝은 광명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화엄사에서 열린 봉축법회에서 화엄사 주지 법장스님은 “초파일은 부처님의 생신과 동시에 스님들의 생신 또한 불자님들의 공동생일”이라며 “불심이 충만한 삶을 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