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 투자은행들 예상
▶ “급격한 인하는 어려워”
월가 대형 투자은행(IB)들은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올해 6월부터 연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롬 파월 현 의장보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알려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됐지만, 가파른 금리 인하는 어려워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 중 5곳은 연준이 올해 6월 기준금리를 연 3.50∼3.75%에서 3.25∼3.50%로 0.25%포인트(p)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월 의장이 5월 임기 만료까지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고, 신임 의장이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란 전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바클리, 노무라 등 5곳이 나란히 6월 인하 전망에 의견 일치를 보였다.
이 중 BOA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노무라는 6월에 이어 9월에도 0.25%p의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바클리는 그 시점이 12월로 좀 더 늦을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