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출신 사진작가 신디 황 사진집 출간
2011-05-07 (토) 12:00:00
뉴욕 출신 사진작가 신디 황씨가 최근 세계 각지에 사는 한인 220명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교포(KYOPO·사진)’를 출간했다.
사진집은 2004년 11월부터 뉴욕에 거주하거나 다른 나라에 살면서 뉴욕을 방문한 한인들을 일일이 렌즈에 담아내 `교포 프로젝트’란 이름을 붙인 장기 작업의 완성본이다.사진집에 등장하는 모델은 미국 CBS의 인기 프로그램 `서바이벌’ 우승자 권율씨를 비롯해 드라마 ‘로스트’ 출연 배우인 대니엘 대 김, 소설가 이창래, 세계적인 뮤지션 안트리오의 안젤라 안씨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5세 꼬마에서부터 90대 노인, 브루클린에서 뮤지션으로 살아가는 입양인과 승복을 입은 스님까지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망라돼 있다. 이들 모델은 릴레이식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첫 모델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세바스찬 성 교수가 다음 모델을 추천하고 또 다른 추천이 줄을 이으면서 모두 220명이 황씨의 앵글에 포착됐다.
황씨의 작품 일부는 올해 8월12일부터 내년 10월14일까지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초상화갤러리에 전시된다. 황 작가는 스미스소니언 전시에 맞춰 8월12일 사진집 공식출간에 앞서 소량을 펴내 6일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BAM·뱀))내 뱀 카페에서 사진집 출간 축하 사인회를 가졌다. 작가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한 살 되던 해에 메릴랜드로 부모와 함께 이민을 와 메릴랜드대학 경영학과를 중퇴하고 나서 뉴욕 패션 스쿨인 FIT로 전학해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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