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대기 오염이 LA 지역과 함께 미국 내에서 최악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아메리칸 폐협회가 최근 보고한 바에 따르면 LA·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오존오염 수치가 미국 내에서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C 지역은 대기오염 수치, 먼지가루 수치에서도 모두 최악인 ‘F’등급을 받았다.
또한 1년 중 대기오염으로 인해 건강에 해로운 날 수는 총 11일로 미 전국에
서 1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보고서는 협회 측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OC 지역 공기를 모니터링한 결과다.
그러나 F등급에도 불구하고 각 차량 엔진 연소율이 높아진 점과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오렌지카운티 지역 대기오염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이 협회 측의 의견이다.
바니 홈스 수석 정책 디렉터는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환경은 매우 개선됐다”며 “그러나 대기오염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지역 내 많은 주민들이 질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에서 최악의 오존오염 도시 10개 중 8개가 캘리포니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이어 베이커스필드, 비살리아, 프레스노, 새크라멘토, 핸포드,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이 그 뒤를 이었으며 휴스턴(텍사스), 샬롯(노스캐롤라이나)이 그 뒤를 이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