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원 애완견 출입 금지방침 철회키로

2011-04-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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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프레스시

사이프레스시가 공원 내 애완견 출입을 금지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봉착해 결국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주민들이 핏불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자 특정 애완견을 대상으로 한 불임 의무화를 추진한 바 있던 시의회는 공격성이 강한 애완견들의 공원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최근 “공공장소에 애완견을 데리고 출입을 금지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오렌지카운티 애완견 조례안’을 그대로 시에 적용시켰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정부는 이 일대 애완견 주인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아야만 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 기고에 “공격성 강한 애완견 소유주들 때문에 애꿎은 다른 애완견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야겠느냐”“시의회가 공격성 강한 애완견들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만들지 못해 결국 다른 애완견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가야만 한다” 등의 항의가 빗발쳤다.


시정부 측은 사태가 이렇게 되자 조례안을 일부 수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애완견들의 출입금지 조항은 없을 것”이라며 “애완견들이 출입할 수 있는 특정 장소 지정여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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