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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인을 찾습니다”

2011-04-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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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방문 김용진씨 열흘째 연락두절

“실종 한인을 찾습니다”

실종된 김용진씨를 찾는 전단지.

지난 4월3일 한국에서 가족 방문차 필라를 방문했던 김용진(41세.사진)씨가 지난 12일 오전 필라 다운타운 윗트만 클리너(2301 Cherry St.)에서 나간 뒤로 열흘째 소식이 없다.

아내 이모씨는 “12일 남편과 함께 내가 아르바이트하는 세탁소에 나왔고, 함께 간단한 아침을 먹으며 앞으로의 계획 등을 의논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이 담배 사러 간다며 가게를 떠났다”며 “그 뒤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김씨의 아내 이모씨는 필라 시경에 실종신고를 해 놓은 상태다.
키 5피트4인치, 몸무게 185파운드의 김씨는 실종 당시 회색 재킷, 검정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모씨가 출석하는 N교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교인들이 실종된 김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 일대를 여러 차례 찾아봤지만 허사였다”며 “김씨를 목격하면 가족에게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제보 전화: 267-597-6628(부인), 215-686-3093(필라 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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