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첫 한인정치인 배출 열기 고조

2011-04-21 (목)
크게 작게

▶ 릿지 전 주지사, 데이빗 오 후보 공식 지지

▶ 안문영 후보도 지역사회 지지행렬 이어져

필라 지역 첫 한인정치인 배출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지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필라 시의원에 출마한 데이빗 오 변호사와 몽고메리카운티 형사법원 사무처장 선거에 나선 안문영 변호사의 당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 필라 한인사회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감이 높다.

필라 한인사회의 역사와 규모에 비추어 봤을 때 이렇다 할 정치인을 배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크다는 분석이 우세해지면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 열기 또한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초대 국토안보부 장관을 역임한 공화당내 실력자인 탐 릿지 전 펜주지사가 5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필라 시내 유니온 리그에서 진행되 ‘데이빗 오 후원 행사’에 참석,오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혀 오 후보는 물론이고 관계자들이 크게 고무된 상태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존 테일러 주 하원의원과 브라이언 오닐 필라 시의원 등 필라 공화당 내 실력자들이 대거 참석, 공화당내 일반 당원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박상익 후원회장은 “데이빗 오 후보가 공화당 내에서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행사로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에 한인들이 대거 참여해 오 후보가 한인과 아시안 사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함께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빗 오 후원회는 또 내달 17일 예비 선거를 앞두고 필라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가 권유에 나서는 것과 함께 필라시에 있는 한인 비즈니스 업체 종사자와 고객을 상대로 투표참여 호소와 함께 데이빗 오 후보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몽코 공화당위원회로부터 형사법원 사무처장 후보로 지명 받아 올해 선거에출마한 안문영 변호사에 대한 지지행렬도 계속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미변호사협회(회장 김경택)가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한데 이어 지난해 탐 콜벳 주지사 후원회 활동을 했던 한인과 일반 동포들이 후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안문영 변호사는 “예비선거는 단독 출마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지만 본 선거를 대비해 후보 알리기 차원에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변호사는 여러 경로를 통해 한인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예비선거 후 후원의 밤을 비롯한 여러 가지 행
사를 갖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문의 데이빗 오(215.561.2000), 안문영(267-222-8417)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