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도 못받게 하고 쫓아낼 것”
2011-04-07 (목)
▶ 한인회 노인수 이사, 공금유용 관련 기자 협박
영주권도 못 받게 하고 쫒아내겠다.
한인회 공금유용 문제를 놓고 필라 한인회 노인수 이사가 한밤중에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주권 운운하며 쫒아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주간필라 장정현 기자에 따르면 노인수 이사가 5일 밤 자정이 넘어 전화를 걸어 남긴 메시지에서 ‘영주권도 그렇고 쫒아 내버릴거야’라고 남겼다고 밝혔다.
장정현 기자는 “난 H-1 비자로 합법적으로 취업해 일을 하는 데 무슨 방법으로 나를 쫒아내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이것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라고 볼 수 없는 협박이다. 끝까지 이번 한인회 공금유용 문제를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