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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크 사용퍼밋 신청 안해도 돼”

2011-04-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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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퍼크 기계교체 계획서 제출시

▶ 환경청 직원 세탁협 세미나서 공식 발표

“퍼크 사용퍼밋 신청 안해도 돼”

환경청 직원 위너가 하이드로 카본 교체 시 제출할 서류를 들어 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이 김영길 회장

하이드로 카본 세탁기계나 웨트 클린 세탁기계 등 비 퍼크 계열의 세탁기계로 교체를 계획하고 있는 현재 퍼크 세탁기계 사용의 세탁소는 기계교체 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오는 6월 13일까지 신청하도록 되어 있는 퍼크 사용 퍼밋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2일 저녁 국민일보 강당에서 열린 세탁협회 세미나를 통해서 공식 발표되었다.약 100여 명의 세탁업주들과 5개의 세탁장비 회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환경청 직원 위너는 “하이드로 카본 등 비 퍼크 계열의 기계로 교체한다는 계획서, 교체 기계사양 등을 명시한 ‘RFD for Dry Cleaners’(Request for Determination of Requirement for
Installation Permit/Operating License Version Dry Cleaning Machines)라는 간단한 양식을 제출하면 퍼크사용 퍼밋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퍼밋 신청비와 라이선스비 등 약 1,000여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신 퍼밋 신청을 하지 않고 ‘RFD for Dry Cleaners’를 제출할 경우 교체하기로 한 시기에 꼭 교체를 마무리 지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위반 벌금 등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하이드로 카본 세탁기계로 바꿀 경우 소방국 등 다른 관련 부서의 승인이 필요함으로 직접 접촉할 것을 권유했다.


김영길 회장은 “하이드로 카본 세탁기계로 교체할 경우 현재 필라 소방국 코드로는 스프링클러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며 “다행히 세탁장비회사나 NCA 등에서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하이드로 카본 세탁기계의 경우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조금만 기다리면 필라 소방국의 관계 코드도 바뀔 것으로 보이니 기계교체를 서두르지 말 것”을 권유했다.김회장은 빠른 시간 내에 이와 관련해 소방국, 환경청, 세탁협회가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현실에 맞는 코드를 빨리 재정할 수 있도록 세탁인들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세탁협회에서 안전장치 등을 확인한 5개의 장비업체가 참가해 자신들의 회사 소개와 세탁기계를 소개하며 열띤 판촉전을 벌이기도 했다.김영길 회장은 “관련 장치 및 허가 확인서 등을 제출한 5개 업체만 오늘 세미나에 오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요구하는 사항 등을 확인해주는 업체에 한해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뉴욕 머시너리, Eazy Clean, 프랭클린 세탁장비, 화성, SMB 등 5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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