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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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한인인학생회, 오늘 한국 문화제 연다

2011-03-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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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한인학생회가 ‘25일 대학내 디자인스쿨 파이퍼 오디토리엄에서 ‘한국 문화제’를 열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하버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알린다.

올해 한국문하제는 영화제 형식만으로 열렸던 과거와 달리 한식홍보전과 고지도 전시회 등도 포함시켜 종합문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상영후보에 오른 장편영화는 ‘과속 스캔들’과 ‘황진이’, ‘킹콩을 들다’, ‘북극의 눈물’ 등으로 이 가운데 두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식 홍보전은 도시락이 아닌 갈비와 잡채, 불고기, 전, 떡과 배, 한과, 라면, 식혜 등을 케이터링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막걸리 파티를 열어 막걸리와 함께 한국의 소맥(소주와 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고지도 수집가인 김태진 씨를 초청, 독도와 동해 등이 들어간 한국관련 서양고지도 원본 약 20점을 행사장에 전시, 한민족의 뿌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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