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싱글로 가는 골프] 피터 김

2011-03-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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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그립의 중요성

세상에는 이미 한가지 이상의 스윙이 성공적인 골퍼를 만들어 냈지만, 미국 PGA 에서 권장하는 티칭 내용과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 내용으로 골프의 기본스윙에 대해 단계별로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그립입니다. 골프는 좋은 그립에서 시작됩니다. 골프 스윙의 힘은 몸의 동작에서 생기고, 그 힘은 팔뚝으로 전달 된 후 다시 손을 통하여 클럽헤드에 이르게 됩니다. 불완전한 그립으로는 골퍼의 몸에서 생긴 힘이 양손을 통하여 클럽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게 됩니다.

골퍼와 클럽과 연결되는 부분이 오직 그립 뿐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 중요성을 단순히 생각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잘 알려진 그립으로는 오른손의 새끼 손가락과 왼손의 검지 손가락을 서로 엇갈려 잡는 인터락킹 그립, 주니어 또는 시니어들에게 적당한 베이스볼 그립, 그리고 앞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오버랩핑 그립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중 오버랩핑 그립이 가장 많이 쓰이지만, 가장 좋은 그립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그립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양손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게 한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립을 잡을 때는 왼손 손등은 목표를 향하게 한 채로 클럽은 어드레스 할 때와 같은 위치에 두고 샤프트가 손바닥 아랫 부분에 솟아오른 근육에 딱 붙게 하며 샤프트가 둘째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를 지나도록 합니다. 그리고 샤프트 둘레로 둘째 손 가락을 구부려 손가락과 손바닥의 근육 만으로도 클럽을 지탱할 수 있게 합니다. 다음에는 나머지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고 엄지 손가락은 그립의 정면 위에 나란히 올려놓습니다.

오른손은 왼손 그립 위에 겹쳐 잡는데 우선 오른손을 펴서 손바닥을 목표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 샤프트가 네 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가로지르게 하고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습니다. 이중 가운데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이 중심이 되어 그립을 잡으면 됩니다. 새끼 손가락은 왼손의 둘째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 사이에 생긴 홈에 올려놓고, 왼손 엄지 손가락과 오른손 엄지와 연결되어 있는 손바닥이 서로 꼭 눌려 잡도록 해야 합니다.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가 만든 V자는 턱밑을 바라보게 하고 왼손엄지와 검지가 만든 V자는 왼쪽 눈을 바라보게 해야합니다. 그립은 매일 조금씩 익숙해 질 때까지 연습해야 하며, 골프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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