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모리스카운티칼리지, 불체자 입학허용 무산 위기
2011-03-21 (월)
뉴저지 모리스카운티칼리지(CCM)의 불법체류자 학생 입학허용 방침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모리스카운티칼리지측에 따르면 대학 이사회는 불체자 학생의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던 지난 2월 결정 사항<본보 2월19일자 A1면>을 재고키로 다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학교 당국은 지난 2월 올 여름부터 불체자의 입학을 10년 만에 다시 허용하는 것은 물론 거주민 수준의 학비를 적용키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카운티의 일부 프리홀더들은 불체자 학생에 대한 거주민 학비적용은 물론 불체자 입학 허용도 반대하고 있어 무산될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렛 노드스트롬 프리홀더는 “불체자 학생들에 대한 거주민 학비적용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 시민이 불체 외국인보다 학비를 더 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오는 4월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이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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