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워맨하탄에 공립 초등학교 들어선다
2011-03-16 (수)
학교 시설이 부족했던 뉴욕 로워맨하탄에 새로운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뉴욕시교육청은 첫해 50여명 정원 규모로 개교하는 신설 초등학교는 우선 트위드 법원청사에 자리한 뒤 3년 뒤인 2015년에 현재 우체국으로 사용 중인 펙 슬립 빌딩에 둥지를 틀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다니엘 스콰드론 뉴욕주상원의원은 이번 신설학교 개교로 로워맨하탄에서 문제로 제기됐던 과밀학급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해결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4층 높이의 펙 슬립 빌딩이 학교로 탈바꿈하면 47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신설학교의 정식 명칭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신설 학교는 최근 4년간 로워맨하탄에 문을 여는 세 번째 초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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