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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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릭 원전 정밀검사 실시

2011-03-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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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진 참사 후 안전도 미리 조사

미국 정부의 원자력규제위원회(The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가 필라델피아 인근 리메릭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이는 일본 대지진 후 쓰나미와 지진의 여파로 원자로가 폭발하자 미국 내 원전의 안전도를 미리 검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발전소는 지난 2000년대 중반 내진설계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규제위원회의 Diane Screnci 대변인은 “원전의 지진에 대한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원전의 내진설계에 대한 조사결과를 업데이트하고 더욱 안전하게 원전이 운영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104기의 원전 중 1/4에 대해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Diane Screnci 대변인은 원전이 지진 등 많은 자연현상에 견딜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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