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상의는 한국 국세청과 공동으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해 개최되어 한인동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필라 한인을 위한 한국 국세청 세무 설명회가 오는 22일(화) 오후 7시부터 노스 필라에 위치한 서재필기념재단 강당(6705 Old York Rd.)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 국세청과 뉴욕 총영사관, 필라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필라델피아 민주평통협의회, 서재필기념재단이 후원한다.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필라 한인들, 특히 한국에 재산을 가지고 있거나 투자를 한 한인들의 한국 및 미국 세무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하고, 한국과 미국에서의 올바른 세무신고를 안내하기 위해 개최한다.

설명회 주제는 ▲4월 미국 소득세 신고에 있어서 유의할 사항 ▲미국 납세자의 해외 금융관련 보고 의무 ▲한국에 재산이나 소득이 있을 경우 한미 양국에서의 세금보고 방법 ▲한미 양국의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제도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 국세청 전문가, 한국의 세무사, 미국의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이 나와 9시 30분까지 강연을 하고, 강연 후 개별 세무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와 개별 세무상담은 별도 예약이 필요 없으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현장에서 2011년 판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및 <미국에서 사업하기> 책자를 무료 배포한다.

송중근 필라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금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 또는 애로사항이 있는 한인은 설명회장에 나와 강의도 듣고, 세무상담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215-882-00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