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노인국은 봄을 맞아 건강검진도 받고 무료로 플라워 쇼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필라 플라워 쇼의 아이리시 가든

봄을 맞아 필라 노인들이 꽃구경도 하고 건강검진도 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노인국(PCA)은 오는 7일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가 열리고 있는 다운타운 컨벤션센터 부근의 힐튼 가든 인에서 건강증진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노인들의 무료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건강 활동 및 건강 가든 정리 요령, 건강간식 등에 대한 강의도 같이 진행된다.

이번 건강 강의는 필라델피아 프로 풋볼 팀인 이글스의 안전 담당인 퀸틴 미켈이 특별 강사로 나서 노인들의 건강에 대해 여러 가지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건강검진은 필라델피아 노인국이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특히 소수민족 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건강검진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으로 사전에 티켓을 구입해야 하며 티켓은 1인당 10달러이다. 티켓을 구입하여 건강검진에 참석한 노인들은 건너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35달러 상당의 플라워 쇼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필라 노인국의 윤승영씨는 “한인 노인들도 좋은 기회인만큼 많이 참석하여 건강검진도 받고 노년의 건강에 대한 경험들도 전달받으며 또 플라워 쇼 감상을 통해 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필라 플라워 쇼는 6일부터 13일까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의:215-399-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