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교육청, 4개 핵심분야 제공학교 50% 넘어
뉴욕시내 공립 초등학교의 음악·미술 등 예능수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교육청이 3일 발표한 올해 제4차 연례 학교 예능 교육 보고서(Arts in Schools Report) 분석 결과,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4개 핵심 분야 예능수업을 모두 제공하는 초등학교가 절반이 넘었다. 보고서는 2009~10학년도를 기준한 것으로 전년대비 9% 증가한 것이다.
이외 중학교는 올해 1% 증가에 그쳤지만 3년 전의 17%보다는 20% 포인트, 2년 전 33%보다는 4% 포인트 늘었다. 반면, 고등학교는 전년대비 3%, 2년 전의 27%보다는 7% 포인트 각각 줄었다. 4개 분야별 예능수업이 아니더라도 최소 1개 이상의 예능수업을 제공하는 초등학교는 100%, 중학교는 99%였으며 고등학교도 79%가 최소 2개 분야의 예능수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예능수업 가운데 초·중·고교 모두 미술수업이 각각 100%, 92%, 90%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음악수업이 각각 97%(초), 77%(중), 68%(고)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초등학교에서는 댄스와 연극 순으로, 중·고교는 연극과 댄스수업 순으로 비중이 달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4개 분야별 예능수업 제공 비율
학교 08-09 09-10
초등학교 42% 51%
중학교 36% 37%
고등학교 23% 20%
*자료=뉴욕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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