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전통음악 진수 주류사회 유혹한다

2011-03-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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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다큐 ‘땡큐, 마스터 킴’ 상영

▶ 24일 링컨센터 초청 ‘다오름’콘서트

링컨센터 초청으로 이달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는 콘서트와 다큐멘터리 영화가 선보인다.

호주 정상급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 밴드와 한국의 명인 배일동 명창, 김동원(고수)의 ‘다오름’ 콘서트가 24일 오후 8시30분 링컨센터 데이빗 루빈스타인 아트리움(62가와 63가 사이 브로드웨이)에서 열린다. 다오름은 사이먼 바커가 한국 무형문화재 82호 기능보유자 고 김석출 명인의 음악에 매료된 후
김 명인과의 만남을 주선한 한국 전통음악의 산증인 김동원 명인과 배일동(사진) 명창과 결성한 다국적 문화예술 그룹. 미국 최초로 열리는 링컨센터 초청 공연에서 서양 드럼에 징과 꽹과리를 달아 연주를 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음악을 만들어내는 다오름의 동서양 만남을 통한 획기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원 명인은 원광대학교 전통공연 예술학과 교수이자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김덕수 사물놀이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배일동 명창은 지리산 폭포 밑에서 폭포 소리와 싸워가며 하루 16시간씩 7년을 연마하여 득음의 경지에 오른 소리꾼이다.


공연에 앞서 22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서양 재즈 드러머 바커와 김석출 명인의 운명적 만남에서 시작된 한국 전통 음악에의 장대한 여정을 담은 ‘땡큐, 마스터 킴’(Intangible Asset No. 82)이 상영된다.

한국 전통 음악의 매력과 가치를 일깨워 주는 이 영화는 2009년 ‘더번 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 ‘캐나다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공식 초청’ 등을 통해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다오름 콘서트 및 영화 상영은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 관람이다. ▲링컨센터 웹사이트 new.lincolncenter.org/live/index.php/atriu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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