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 ‘양떼’가 떴다
2011-03-02 (수) 12:00:00
▶ 오규석씨 설치미술작품 ‘카운팅십’
▶ 2011 타임스스퀘어 쇼, 7일까지 전시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 1일부터 전시 중인 한인 예술가 오규석씨의 설치작 ‘카운팅십’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곽성경 인턴기자>
한인 예술가 오규석씨의 대형 설치미술 작품이 1일부터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전시되고 있다.
웨스트 할렘 아트 재단 후원으로 전시되는 오씨의 설치작 ‘카운팅십(Counting Sheep)’은 종이를 재료로 손으로 직접 만든 36피트 길이의 양 24마리를 표현한 것으로 맨하탄 45가와 46가 사이 메리엇 마퀴스호텔 인근 브로드웨이 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뉴욕시의 첫 번째 공공 미술 전시회인 ‘2011 타임스 스퀘어 쇼’와 더불어 3일부터 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 주간인 ‘아모리 아트 위크’ 홍보를 겸한 것이다. 오씨 이외에도 ‘아모리 아트 쇼’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명 예술가 4명도 함께 참여해 청동 쥐, 세라믹 타일과 유리 조각으로 만든 여성, 바다거품 조각상, 콤팩트디스크로 만든 조각상 등을 46가와 47가 사이 더피 스퀘어에서 전시한다.
타임스스퀘어연합의 팀 톰킨스 회장은 1일 “매일 수천 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타임스스퀘어는 기발하고 멋진 예술작품을 전시할 최고의 장소”라며 “첫 번째 공공 미술 전시회를 아모리 아트 위크와 함께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권영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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