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전통 차 보급하는 경희대 이근수 교수
2011-02-17 (목) 12:00:00
한국 경희대학 이근수(사진) 교수가 뉴욕·뉴저지 등 미동부에 이어 서부에서도 한국 전통 차 보급에 나선다.
이 교수는 회계학 교수이나 일치감치 전통 차에 매료돼 ‘풀잎에 띄우는 연서’, ‘푸른 화두를 마시다’ 등 차와 관련한 2권의 책을 냈다.
뉴저지 페어리 디킨슨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던 2002~03학년도에는 전통 차 보급에 힘쓰며 뉴욕뉴저지 전통차 모임 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지난해 오리건 포틀랜드대학 교환교수로 있는 동안에도 시애틀 등 서북부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차를 알렸다. 올해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연례 학술대회에서 ‘낙수다방’을 열어 참석한 주말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전통 차를 제공하며 우리의 차 맛을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주 뉴욕을 방문한 이 교수는 15일 맨하탄 32가 신라회관에서 가진 차 시연 행사에서 “캘리포니아 등 서부를 중심으로 전통 차 보급에 나서는 한편 기회가 닿으면 연 1회 뉴욕을 방문, 차 강의와 시연행사를 갖고 싶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경희대학 경영대학원장, 경희사이버대학 부총장 등을 역임했고 주요 저서로 ‘문화예술경영론’, 무용평론집 ‘무용가에게 보내는 편지’와 ‘누가 이들을 춤추게 하는 가’, ‘예술단체의 회계와 세무’ 등이 있다. 올 봄 학기부터는 경희대학 경영대학원의 새 강좌인 ‘차 문화의 미적경영’을 강의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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