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경.이용훈, 올 시즌도 주역
2011-02-17 (목) 12:00:00
새 시즌 공연을 소개하는 제임스 레바인(왼쪽) 음악감독과 피터 겔브 단장.
소프라노 홍혜경과 테너 이용훈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2011~2012 시즌 무대에 선다.
메트 오페라의 프리마돈나로 매 시즌마다 주역으로 노래해온 홍혜경은 이번 시즌에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여주인공 미미로 노래한다.
지난해 오페라 ‘돈 카를로’의 돈 카를로 역으로 메트 오페라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용훈은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의 주역으로 캐스팅돼 이스라엘 왕의 조카인 이스마엘레 역으로 출연한다. ‘나부코’는 기원전의 구약 다니엘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며 특히 3막에 나오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너무도 잘 알려진 곡이다.
한편 메트 오페라는 16일 메트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9월26일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새 시즌동안 ‘지그프리드’와 ‘신들의 황혼’, ‘안나 볼레나’, ‘돈 지오바니’, ‘파우스트’, ‘마농’ , ‘인챈티드 아일랜드’ 등 7곡의 신작 오페라를 비롯해 총 25개의 오페라 작품을 공연한다고 발표했다. 피터 겔브 단장은 이날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제임스 레바인 음악감독과 함께 참석, 영상을 통해 보다 새롭고 뛰어난 예술적 감각의 무대가 돋보이는 신작들을 소개했다. <김진혜 기자>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