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작곡가 진은숙씨 집중 조명 16일 맨하탄서 콘서트 열려
2011-02-15 (화) 12:00:00
왼쪽부터 탈레아 앙상블 리포우스키 대표, 진은숙 작곡가, 이우성 문화원장.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콘서트가 미국 처음으로 뉴욕에서 열린다.
그는 16일 오후 8시 맨하탄 보헤미안 내셔널홀(321 East 73rd St., 1 애비뉴와 2 애비뉴 사이)에서 전자 현악 4중주를 위한 파라메타스트링‘과 전자 타악기를 위한 독주곡 ‘알레그로 마 논 뜨로뽀‘ 등 전자음악에 영감을 얻은 두곡과 순수 악기의 5중주곡 ‘기계적 환상곡‘ 등 3곡의 뉴욕 초연곡, 그리고 피아노 에튀드 4곡을 소개한다.
진씨는 공연에 앞서 14일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작곡만을 모아 연주하는 콘서트를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도시에서는 가졌지만 미국에서는 이번 뉴욕 콘서트가 처음”이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뉴욕을 발판삼아 미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의 곡을 연주할 뉴욕의 정상급 현대음악 실내악단 ‘탈레아 앙상블’에 대해 “유럽에서도 잘 알려진 역량 있는 실내악단”이라고 소개했다. 자리를 함께한 탈레아 앙상블의 알렉스 리포우스키 대표는 “진 작곡가의 음악은 정교하면서도 다른 음악들과 전혀 다른 매우 독창적인 음악”이라고 평했다. <김진혜 기자>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