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10개교 폐교 결정
2011-02-03 (목)
뉴욕시 교육청이 폐교를 추진 중인 25개 공립학교 가운데 1일 10개교에 대한 폐교 결정이 내려졌다.
뉴욕시교육청 산하 교육정책패널(PEP)이 이날 브루클린텍에서 실시한 투표 결과 패널 위원 8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날 회의를 지켜보던 3,000명의 시민들은 교육개혁을 외치는 폐교 지지자들과 이를 반대하는 그룹이 팽팽한 대립을 보이다 결국 경찰까지 동원됐다. 참석한 학부모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회의가 시작된지 무려 7시간이 흐른 2일 새벽 1시가 돼서야 투표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폐교 예정학교 명단에 오른 나머지 15개교 가운데 13개교의 운명은 3일 실시되는 2차 투표에서 결정되며 나머지 2개교는 3월 투표에서 결정된다. 1일 폐교가 결정된 학교 가운데 퀸즈지역 학교는 없다.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