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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고 무의미한 과외는 과감히 정리

2011-01-3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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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해보세요

재미없고 무의미한 과외는 과감히 정리

현재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과외활동 리스트를 써보자. 현재 하는 일들 가운데 너무 부담스럽거나, 특별한 의미를 갖지 못한다면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대학 입시를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너무 과중한 부담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조건 부담을 줄이는 것 역시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적어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조건을 어느 정도 충족해야 하는 것도 현실이기 때문이다.

1. 수 줄이기

스스로 생각했을 때 너무 하는 일이 많다고 판단된다면, 부담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다.


우선 자신이 하고 있는 것들을 종이에 써본다. 그리고 난 뒤 자신이 가장 관심을 갖고 즐기고 있는 순으로 번호를 매겨본다.

나열한 리스트를 써보면 어느 것이 재미있고, 또 어떤 것들이 별 흥미가 없는지 금세 알 수 있다.

다음에 다시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순서들로 몇 가지를 골라 스케줄을 세우도록 한다. 그동안 재미도 느끼지 못하면서 억지로, 또는 무의미하게한 것들을 과감히 없애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전혀 없다. 특히 지금 11학년이라면 앞으로의 12학년 입시 준비를 위해서라도 시간배분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2. 여유를 둔다

스케줄을 짤 때 자신이 중간 중간에 어느 정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지를 항상 생각해 보도록 한다.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의 학업과 과외활동은 오히려 속도만 더디게 만들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기 쉽지 않다.

3. 자신은 스스로 관리한다

물론 부모가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것들이 적지 않지만, 그래도 스스로 알아서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2번처럼 중간마다 준 여유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내실을 다질 수 있는지를 잘 생각하고 판단하도록 한다. 만약 스스로 이를 해결하기 어렵다면 부모와 교사, 또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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