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골프연합회는 27일 저녁 대장금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 32대 회장에 권오근씨가 취임했다.
권오근씨는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역대 회장들이 이루어 온 사업들을 계승하고 임기 동안 필라델피아에서 신바람 나는 골프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오근 신임 회장은 “귀를 열어놓고 회원들과 동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성숙하고 발전해가는 골프연합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골프를 통해 동포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이민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기 전 회장도 이임사에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힘을 합쳐 일 년 동안 즐겁게 골프 행사를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권일 한인회장도 축사에서 “서로 화합하고 힘을 모아 행복한 이민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김광범 시니어골프협회장은 “골프연합회는 가장 친목과 단결이 잘 이루어지는 단체고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룬 단체”라며 “동포사회에 꿈과 희망과 기쁨을 주는 단체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 32대 골프연합회 임원진이다.
회장: 권오근, 수석부회장: 양성식, 부회장: 최관렬, 우학균 사무총장: 정현훈, 차장:데이빗 리 총무부장: 김 미셀, 홍보부장: 이승재, 재무부장, 김태형, 여성부장: 안메리, 체육부장:홍성윤, 경기젠행위원장: 김흥경, 감사: 김성찬, 고문변호사: 김경택
골프연합회 권오근(사진 왼쪽) 신임 회장이 이진기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