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역자회 장학생 선발

2011-01-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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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교역자회가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장학 사업이 지역 교회의 협력으로 올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교역자회는 “지난 해 비엔나로 장소를 이전한 올네이션스교회(홍원기 목사)가 1,000달러를 지원해 모금 운동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해마다 열린문교회, 베다니장로교회, 페어팩스한인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등 다수의 교회들이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통 장학 기금 모금 활동은 6, 7월부터 시작됐으나 올네이션스교회가 새해 시작부터 좋은 스타트로 모범을 보인 덕분에 금년에는 수혜자들이 더 많아질 수 있을 것으로 교역자회는 기대하고 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박건철 목사)는 매년 10여명의 교역자 자녀나 형편이 어려운 신학생들을 선정해 학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8년째 계속돼 오고 있다. 교역자회는 후보자를 추천 받아 선별 작업을 벌인 뒤 총회에서 선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건철 장학위원장은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할 수도 있지만 좋은 소식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것도 의미 있다 생각해 올네이션스교회처럼 협력하는 교회가 있다면 적극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569-6904
박건철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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