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년 주택차압 7,900여채

2011-01-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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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비 6백여채 감소

지난해 차압당한 오렌지카운티 내 주택수가 약 7,900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기관 ‘데이터 퀵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OC 내 차압된 주택수는 총 7,900여채로 지난 1992년 이래 세 번째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8년 1만1,560채, 2009년 8,525채에 비해 줄어든 것이지만 하락폭이 크지 않아 부동산 경기의 침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치가 줄어든 이유도 은행이나 모기지 회사가 손실을 막기 위해 차압절차를 지연시킨 것이 한몫했다.

한편 주택 채무불이행 건수는 지난해 4분기에 줄어들었다. 이 기간 총 4,388건수를 기록해 지난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 하락했다. 이 기간 OC 차압주택 수는 1,693채로 지난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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