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향 회장 임기 내년 3월 확정
2011-01-27 (목)
▶ 남부뉴저지한인회 정기총회. 이사회
▶ 올 사업계획. 에산 인준
남부 뉴저지 한인회(회장 이주향)는 25일 저녁 일미정에서 제 24대 2차 정기총회와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0년 사업 및 활동 보고와 결산을 인준하고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인준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일부에서 논란이 일었던 이주향 회장의 임기에 대해 내년 3월 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이주향 회장은 남부 뉴저지 한인회가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8개월 간 집행부가 구성되지 못한
채로 8개월 간 표류하다 단독출마로 2009년 11월 당선되어 2010년 1월 취임식을 갖고 회장업무를 수행해왔다.일부에서는 이주향 회장의 임기에 대해 8개월간의 공석기간을 포함해 올 3월까지가 회장임기라고 주장했으나 이날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내년 3월까지로 2년 임기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주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지난 일 년 동안 밝고 아름다운 동포사회를 위해 부단하게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1세에서부터 3세까지가 어우러지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빈 이사장도 이사회를 통한 인사말에서 “남부 뉴저지 한인회처럼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한인회는 찾아볼 수 없다”며 “1.5세 회장과 차세대 임원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아름다운 남부 뉴저지 한인사회를 만들어간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민자 남부뉴저지 한인라이온스 클럽 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인준했다.
이주향 회장이 이끄는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1세에서부터 2세까지의 한인들이 집행부에 참여하여 계획적이고 뛰어난 기획, 동포들을 위한 봉사 실천 등으로 필라 인근 역대 한인회 중 가장 뛰어난 활동을 펼친 모범적인 한인회로 평가를 받고 있다.
남부 뉴저지 한인회 고문, 자문위원과 집행부, 이사들이 정기총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