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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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폭설 주의보...내일까지 최대 8인치

2011-01-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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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2번의 눈 폭풍에 이어 화요일인 11일 오후부터 수요일까지 필라델피아 일원에 8인치 가량의 눈이 또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 폭풍은 화요일 퇴근 시간 후인 밤중에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수요일 아침 출근시간 무렵에야 멈출 것으로 보인다.또한 화요일 밤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아직 녹지 않은 얼어붙은 눈 위로 눈이 쌓여 운전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요일 아침 출근시간에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필라델피아 북부지방과 동부지방에 8인치 가량이 예상되고 도심지역에는 6인치가량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되는 눈 폭풍으로 한인들을 비롯한 비즈니스가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5가 한인 상가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 끊어져 문을 닫고 집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불경기로 힘든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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