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신년하례식, 평통.노인회 등 한인 안녕 기원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장권일)은 5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전직한인회장단, 평통, 노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2011년 한 해 동포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서 장권일 회장은 “1월 1일은 지난해 묵은 때를 씻어내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우리 민족에겐 특별한 날”이라며 “한인동포는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힘을 내는 민족성이 있는 것은 새해를 맞이해 오고가는 덕담 속에서 그 저력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 된다”고 말한 뒤 앞으로 한인회는 한인동포는 높게 생각하고 한인회 임원진들은 낮춰 생각해 더 많은 활동으로 동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회 고려훈 회장은 “세계경제가 어려웠고, 필라 경제도 어려웠던 한 해였다”고 돌아본 뒤 “올 한 해도 동포들의 사업이 번창하고 모두 건강하며 하느님의 은총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익 민주평통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를 낭독했다.
한편 한인회는 설날을 맞아 오는 2월 5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유펜 근처에 있는 퍼스트 디스트릭 플라자에서 민주평통, 청과인협회, 미주한인재단 필라지부 등과 함께 동포화합 큰잔치를 연다.이번 설맞이 행사는 전통한복 경연대회, 전통 가락공연, 가수초청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며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 등 외부 인사들이 초청인사로 참석한다. <이문범 기자>
필라 한인회가 신년하례식을 갖고 동포들의 안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