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키 팔레르모의 ‘거울 오브제’(1973).

카파미술상 수상작가 민연희(Yunhee Min)씨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라크마(LACMA) 내 BCAM 현대미술관에서 ‘블링키 팔레르모의 회고전’(Blinky Palermo: Retrospective 1964~1977)에 관한 ‘작가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Artists) 프로그램을 이끈다.

지난 10월31일부터 오는 1월16일까지 BCAM 2층에서 열리고 있는 블링키 팔레르모 회고전은 독일 출신 추상화가로서 유럽에서는 유명했으나 미국에는 작품이 거의 전시된 적이 없는 작가의 전 생애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으로, 2차 대전 후의 유럽 화단에 미친 영향과 업적을 심도 있게 조명한 회고전이다.

‘작가와의 대화’는 참가비가 무료이며 당일 티켓을 받아야 한다.
(323)857-6000. www.lac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