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원예인 협회 김국 회장(왼쪽)과 박기승 총무는 4일 있을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송년의 밤’ 준비에 한창이다.

‘오렌지카운티 원예인협회’(회장 김국)는 오는 4일 오후 6시 미션비에호 ‘라켓클럽’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2명의 회원 자녀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김국 회장은 올해에도 “청소년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고자 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쳤다”며 “이같은 장학사업은 20년 가까이 회원들끼리 서로 돕는 상부상조 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원예는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잘 되고 있는 업종으로 가드너업 종사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이번 모임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이 협회는 매년 8차례에 걸쳐서 교육 세미나를 통해서 회원들에게 새로운 정원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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