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에 느끼는 그리움

2010-11-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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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자/ VA

우리 함께 걸었던 산비탈에도
가을이 가까이 다가 왔습니다.

굼실거리는 단풍잎들과
바닥에 뒹구는 도토리들이
그리움에 몸부림쳐
낮은 곳으로 옹기종기
모여듭니다.

사슴의 무리들도 둥글게 뭉쳐
사랑과 그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했던 산무리들에게도
그리움을 달래게 하는
가을의 속삭임이
귓전에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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