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행정국장 35만달러 경찰국장 32만달러

2010-11-12 (금) 12:00:00
크게 작게

▶ 헌팅턴비치 봉급 공개

헌팅턴비치시가 시 공무원들의 봉급을 시 웹사이트에 올려 화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조세형평국이 최근 각 도시별 고위직 공무원들의 샐러리를 발표했으나 이들 공무원 봉급의 세부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자 헌팅턴비치시가 이를 구체화해 웹사이트에 게재한 것이다.

시 웹사이트는 각 간부급 인사들의 봉급을 실었는데, 프레드 윌슨 시 행정국장, 켄 스몰 경찰국장, 시 변호사 제니퍼 맥그래스가 가장 많은 봉급을 받는다.


윌슨 행정국장은 2009~10회계연도에 총 35만73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24만7,208달러의 기본수당과 병가 및 휴가 미사용 등으로 1만4,262달러를 추가로 받았고 6,000달러의 자동차 유지비를 받았다. 또한 윌슨 행정국장에게는 건강보험으로 1만1,371달러, 메디케어비로 3,858달러가 지급됐으며 7년 무상 주택보조 융자 20만달러도 대출됐다.

스몰 국장은 32만3,738달러를 받았다. 20만6,155달러의 기본수당과 병가 및 휴가 미사용으로 1만2,820달러를 받았다. 맥그래스 시 변호사는 28만41달러를 받았다. 21만4,864달러의 기본수당과 병가·휴가 미사용으로 1만2,396달러의 추가지급을 받았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