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 산체스 후보 트랜과 표차 더 벌려
2010-11-09 (화) 12:00:00
지난 주말 계속된 연방하원 46지구 우편, 임시투표 개표에서 로레타 산체스(민주) 후보가 밴 트랜(공화) 후보와의 리드 격차를 더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OC 선거관리국이 8일 오후 5시 밝힌 자료에 따르면 로레타 산체스 후보는 4만5,302표(51%)를 기록해 밴 트랜 후보의 3만5,550표(41%)에 비해서 9,752표 앞섰다. 이는 지난주의 5,600표 차이에서 4,152표 늘어난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체스 후보는 공식적인 승리를 발표하는 것을 뒤로 미루고 있으며, 트랜 후보도 개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패배를 시인하지 않을 예정이다. 산체스 후보는 “상당수의 샌타애나 주민들이 새 투표소와 구 투표소와 혼동을 일으켜 임시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라구나힐스, 풀러튼, 랜초 샌타마가리타, 터스틴,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선거는 이번 주 개표되는 우편·임시투표의 결과에 따라서 당선자가 결정될 정도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로웰 조인트 교육구 교육위원과 메사 수도국 디비전2 선거도 현재로서는 당락이 안개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