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달튼 GG 시장이 한인업주들에게 ‘바이 인 가든그로브’ 프로그램 홍보를 하고 있다.
시 웹사이트에
업소 광고·할인 쿠폰
‘Buy In GG’ 캠페인
가든그로브시가 연말을 앞두고 한인 업소를 비롯한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GG시는 자체 웹사이트(www.ci.garden-grove.ca.us)에 업소 리스팅을 무료로 올려주고 각 업소의 할인쿠폰을 발행해 매상 증진을 도모하는 ‘바이 인 가든그로브’ 프로그램을 이번 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GG에 있는 업소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가든그로브 현대·기아자동차 딜러, 폴 주 공인회계사 사무실, 세븐 일레븐, 가든그로브 병원, 엠버시 스윗, 홈우드 스윗, 하이야트 리전시 호텔, 매리엇 스윗, 쉐라튼 호텔 등 참가 업소들이 1주일만에 50개가 넘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폴 주 공인회계사는 “가든그로브시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인 업주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좋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 주 회계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찾아오는 새 고객에게 상담비 30%를 할인해 주고 있으며, 가든그로브 기아 및 현대자동차 딜러 측은 정비 서비스 때 10% 디스카운트를 해주고 있다.
애나 풀리도 시 수석분석관은 “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에서 쿠폰을 프린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쿠폰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 후 주민들의 반응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인 업소들이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비즈니스에 상당한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샤핑을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 www.ci. garden-grove.ca.us에서 ‘BIGG’(Buy In Garde Grove 약자) 로고가 들어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시 웹사이트에 올리기를 원하는 업소들은 (714)741-5280, bigg@ garden-grove.org을 통하면 된다.
한편 가든그로브시는 3년 전부터 11월 업소 활성화를 위해서 ‘바이 인 가든그로브’를 실시하고 있다. 시 웹사이트를 통해서 쿠폰이 제공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 정부가 프리웨이 빌보드, 신문광고, 버스 정류장 등을 통한 대대적인 웹사이트 홍보를 하고 있다.
<이종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