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언청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자선 음악회를 마련한 한인 고교생들.
한인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언청이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풀러튼, 어바인, 터스틴에 거주하는 13명의 한인 청소년들은 최근 어바인 장로교회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여름방학 때 꾸준히 연습해온 다양한 장르의 15곡을 선보였다.
이 연주회 참가 한인 학생들은 크리스 노(비올라), 제리드 나(보컬 및 기타), 다이앤 강(첼로), 애런 나(기타), 라이언 김(기타), 곽호민(피아노), 대니얼 현(색서폰), 브라이언 김(첼로), 로렌 김(바이얼린), 라인 최(피아노), 김지수(마림바), 폴 장(첼로), 크리스틴 한 등이다.
한편 언청이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이번 자선음악회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에게 기부를 받고 CD를 선물했다. 올해로 2번째 맞은 이 자선음악회를 통해서 3,500달러가 모금됐다. 이 기금 전액은 전 세계 언청이 어린이 환자들을 돕는 비영리 기관인 ‘스마일 트레인’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