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각 나라 전통문화 한눈에”

2010-11-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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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월드 ‘다문화 축제’ 800여명 참석

“각 나라 전통문화 한눈에”

실버타운인 ‘레저월드’에서 열린 ‘제4회 다문화 축제’에 참가한 각 커뮤니티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인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실비치에 있는 실버타운인 ‘레저월드’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800여명의 다민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저월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들이 참가해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전무용가 김용자, 그레이스 이씨가 참야, 한국 전통무용을 공연했다. 또 하와이, 영국, 이탈리아, 일본, 흑인, 월남 커뮤니티에서도 참가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문화 축제’ 창립에 관여했던 그레이스 김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다민족 거주자들이 상호 간의 문화를 배우고 서로 화합을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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