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월 파산신청 37% 급증

2010-10-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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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오렌지카운티 내 파산신청이 37%나 증가했다.

연방 파산법원에 따르면 이 기간에 OC 파산신청은 개인·비즈니스를 합해 총 1,7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오른 수치이며 2005년 10월 이래 최고치다.

특히 금년 첫 3분기에 총 1만4,000명이 파산신청을 해 우려를 낳고 있는데 이는 지난 10년 이상 3분기 기간에 가장 많은 파산신청건수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갑작스런 파산신청 증가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파산 변호사인 에반 스마일리는 “이같은 현상은 아직까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잘 대변해 주는 것”이라며 “많은 비즈니스들이 서바이벌 모드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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