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민스터·로스무어 코요테 출몰, 애견 물어

2010-10-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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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내 각 지역이 코요테 출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민스터와 로스무어 시에서 코요테가 4마리의 애완동물을 죽이고 달아났다.

실비치 해군 기지와 볼사치카 웨트 랜드 경계 지점인 ‘합킨슨 초등학교’등에서 코요테의 습격으로 고양이가 숨진 일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6600 블럭 베스켈 애비뉴의 한 가정집에서도 고양이가 코요테의 습격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일대에서는 지난 6개월 간 총 8마리의 애완견도 코요테의 습격으로 숨진바 있다. 이 일대 주변에는 ‘볼사치카 야생보호 지역’이 위치해 있는데다 실비치 해군 기지로 인해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코요테가 번식하는데 안성맞춤 환경이라는 지적이다.

당국은 특히 애완동물 소유주들에게 ▲야간시간 집안으로 애완동물을 들여 놓고 ▲쓰레기통 뚜껑을 꼭 닫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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